[새책] KT, 대한민국 통신 130년사 담은 단행본 발간
[새책] KT, 대한민국 통신 130년사 담은 단행본 발간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9.18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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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하다, 톡(talk)하다>…1885년 한성전보총국 개국부터 5G 시대에 이르기까지 통신 이야기 수록
▲ 18일 독자들이 대형 서점에서 KT가 발간한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 단행본을 살펴보고 있다.

[아이티비즈]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의 개국 130년을 맞아 정보통신 발달사와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엮은 책 『통(通)하다, 톡(talk)하다』 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1885년 광화문 세종로에서 한성전보총국의 개국을 시초로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시대로 이어지며 오늘날 정보통신시대에 이르기까지 통신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해왔다. KT는 이 같은 눈부신 130년의 통신 발전사를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해 ICT 기술이 지닌 잠재력과 가치를 재조명 하고자 이번 단행본 발간을 기획했다.

개화, 소통, 융합, 공유의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된 이 단행본의 표제는 『통(通)하다, 톡(talk)하다』로 통신 기술의 궁극적 지향점인 ‘소통’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통신 기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며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넘어 국민의 삶 속에 늘 함께 해온 통신의 발달사를 다방면으로 보여주고 있다.

▲ 단행본에 수록된 근대 통신 역사 사진자료

‘개화’ 파트에서는 구한말 한성전보총국에서 시작된 통신 역사의 변천사를 소개하며 변화의 태동기에 있었던 숨겨진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갓과 한복 차림의 선조들이 교환기와 전신기를 운용하는 모습이나 최초의 전화기가 지금의 손바닥만한 스마트폰이 되기까지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사진 자료들을 전화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선보이며 독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이어서 ‘소통’ 파트에서는 대표적인 정보통신 구루 12인의 인터뷰를 통해 혁신적인 통신 기술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한다. 특히 체신부 장관으로 일하며 대한민국 정보통신 혁명의 기틀을 닦은 오명 전 부총리와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전길남 박사부터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디지털 음악 작곡가 신혁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ICT 업계에서 활약한 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융합’ 파트는 교육, 오락, 건강 산업이 통신 기술을 만나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통신 기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준다. 마지막 ‘공유’ 파트에서는 국내외 ICT 기업들의 CSV 사례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로써의 통신 기술의 면모를 소개한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통(通)하다, 톡(talk)하다』 는 대중들에게 가장 쉽고 재미있게 한국의 정보통신 발달사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며 “많은 독자들이 대한민국을 ICT 강국으로 이끌기 까지 지난 130년간 통신이 발휘해온 힘을 공감하며 이를 통해 넓은 시야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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