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 메타버스 정책 세미나 연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메타버스 정책 세미나 연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2.02.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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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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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 회장 박성호)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3월 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메타버스 정책세미나 '또 하나의 삶, 메타버스가 여는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COVID-19 이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됨에 따라 가상 세계에 대한 관심과 활용범위 역시 다양화되는 추세이며, 메타버스는 이와 같은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기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메타버스 상에서 입학식, 졸업식, 수업, 업무, 세미나 등이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향후 관련 기술이 광범위하게 확장될 것이라 예상된다.

이처럼 제반 기술이 고도화되고 관련 산업 분야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메타버스 관련 법제화에 대한 관심 역시 증대되는 실정이다. 그런데 일각에서 메타버스를 게임과 동일한 개념으로 규정하고, 게임분야에 메타버스를 적용하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건강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새로운 디지털 세상에서 메타버스의 역할 등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논의하는 정책세미나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전성민 교수(가천대 경영학부)가 '메타버스 산업 경제적 효과', 이승민 교수(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가 '메타버스와 규제의 탈 게임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진 종합토론 시간에는 김장현 교수(성균관대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를 좌장으로 고낙준 과장(방통위 이용자정책총괄과), 이주식 과장(과기부 디지털콘텐츠과), 임형주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조영기 사무국장(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 참여하여 메타버스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과 신산업으로서의 메타버스 진흥 방안 등을 다각도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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