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인지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 와이에스콘텐츠가 어르신 스스로도 쉽고 재미있게 치매예방활동을 할 수 있는 ‘치매예방 인지게임기 효도상’(이하 효도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효도상은 별도의 케어 인력 없이 어르신들이 모여 생활하는 경로당 등을 주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시니어 친화적 환경의 제품이다.
전자제품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 특징이다. 교체형 게임 시트지를 효도상 위에 올리고 버튼을 한 두 번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버튼은 최대한 크고 직관적으로 구성했으며, 어르신에게 친숙한 밥상형 구조로 되어 있다.
인터넷 환경이 잘 갖춰지지 않은 경로당 등의 시설을 고려해 인터넷이 없어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도 장점이다. 전용 셋톱박스와 효도상을 초기 1회만 연결하면 모든 세팅 완료. 셋톱박스에는 2천 여 개의 인지문제가 담겨있으며, 문제 조합을 통해 무한개에 가까운 인지문제를 제공한다.
효도상은 치매예방교육 통합 솔루션 ‘케어엔젤’을 비롯해 3년 간 쌓아온 인지교육 콘텐츠 노하우를 담아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언어능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능력, 실행능력, 계산능력 등 인지훈련부터 리듬게임, 화투놀이, 청기백기, 두더지잡기 같은 게임활동을 비롯해 손유희와 건강체조로 구성된 신체활동, 그리고 전래이야기와 단체 게임이 가능한 윷놀이가 포함되어 있다.
게임은 어르신의 인지 단계를 고려해 1~4단계와 도전 단계로 구분해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이나 액티브 시니어 뿐만 아니라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와이에스콘텐츠 효도상 개발 관계자는 “근래 AR, VR을 이용한 치매예방활동 게임이 여럿 출시가 되었다. 하지만 이용자와 생활 환경을 깊게 고려하지 않아 실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전하며, “효도상은 최신의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고, 최대한 많은 어르신과 관련 기관,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