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클라우드 DB 모니터링 시장 본격 공략 나서
엑셈, 클라우드 DB 모니터링 시장 본격 공략 나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2.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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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 출시, 오픈소스 PostgreSQL 모니터링 솔루션
오픈소스 PostgreSQL 모니터링 솔루션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의 대시보드 화면
오픈소스 PostgreSQL 모니터링 솔루션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의 대시보드 화면

[아이티비즈 박시현 기자] 엑셈이 클라우드 환경의 각종 DBMS를 모니터링하는 신규 제품군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MaxGauge for CloudDB)’를 출시, 클라우드 DB 모니터링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엑셈은 11일 SaaS 및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된 PostgreSQL DBMS를 모니터링하는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MaxGauge for CloudDB(PostgreSQL))’을 출시했다.

엑셈은 기업들이 DBMS를 클라우드로 이관하거나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하이브리드 DBMS를 구축하는 등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는 SaaS를 포함한 클라우드 환경 내 PostgreSQL DBMS를 모니터링하는 제품으로, AWS나 구글 클라우드(GCP), MS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등 클라우드 벤더에 상관없이 설치와 이용이 가능하다.

엑셈은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온프레미스 상의 DB 모니터링 수준에 상응하는 기능들을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 제품에도 구현했다. 현재까지 클라우드 내 PostgreSQL 모니터링 솔루션들은 그 방법이 제한적이었는데,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는 다양한 Top-N 분석 데이터, 베큠(Vaccuum) 성능 데이터, 이중화(High Availability) 관련 성능 데이터, 임시 디스크 사용량 등의 데이터를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과 동일하게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성능을 진단한다. 또한 객체 관점의 크기와 사용량 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오브젝트 맵(Object Map), 과거 특정 시점 기준으로 그룹핑된 성능 데이터와 각종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사후 분석 기능도 갖추고 있다.

PostgreSQL DBMS는 클라우드 전환 시 상용 DBMS를 대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오픈소스 DBMS로 꼽힌다. 타 DBMS와 비교해 대량 데이터의 처리가 편하고, 이식성, 확장성, NoSQL 지원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들에게 DBMS를 선택할 때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공공부문에서도 기관들의 오픈소스 DBMS 사용을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엑셈은 이번 PostgreSQL 모니터링 제품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환경 내 오라클, MySQL, SQL 서버 등 기타 DBMS를 모니터링하는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의 세부 제품군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엑셈은 이번 제품 출시와 동시에 국내 화장품 대기업에 제품 설치를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 DBMS를 도입했거나 고려 중인 고객들을 타깃으로 공급 기회를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엑셈 측은 “엑셈은 국내 클라우드 DB 모니터링 시장의 초기에 진입했으며, 또 올해 정부의 ‘3차 클라우드 기본 계획’ 본격화로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대전환 물결이 거세질 예정이다”라며 “클라우드 DB 전용 포인트 솔루션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의 활발한 공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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