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의 향연, 대전천 황화코스모스 만개
아름다운 꽃의 향연, 대전천 황화코스모스 만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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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물사진작가 박규진/지베르니스튜디오

[생활정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가을의 전령사 황화 코스모스가 대전의 도심을 노랗게 물들였다. 대전시 중구 중촌동 대전천 코스모스길은 지난 7월 파종해서 조성된 꽃길로 대전천변의 생태와 조화를 이뤄 하상도로를 지나는 운전자와 꽃사진을 촬영하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천 고수부지 자전거길 옆으로 봄에는 노란 유채꽃, 가을에는 다양한 색깔의 예쁜 코스모스 꽃단지로 조성하여 중촌동 거리미술관(벽화마을)과 함께 도심 속에서 자연과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커플데이트코스, 사진동호회 출사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즐겨 찾는 하천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운동과 함께하는 산책코스가 되도록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근교에는 계룡시 금암동 금암사거리에도 코스모스가 만개했으며, 이달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일원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 기간동안 미르섬에서도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공주시는 매년 금강변을 따라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강바람을 가르며 라이딩을 즐기는 금강종주 라이딩족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 스냅사진 작가 모네스냅(www.monet.kr) 대표는 “대전과 근교인 대전천, 갑천, 유등천, 한밭수목원,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대청호자연생태관), 세천생태공원, 뿌리공원 등 좋은 가을 가족나들이 장소가 많습니다. 장거리 가족여행지도 좋지만 가까운 야외에서 예쁜 추억과 가족사진도 남기고, 자연에서 느끼고 체험하는 학습의 장으로 뜻깊은 가족모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전 대덕구는 매년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인근에서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하고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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