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2년 만화 창작 및 제작 지원사업 공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2년 만화 창작 및 제작 지원사업 공모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2.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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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사업 284개 과제 38.7억원 지원, 우수콘텐츠 발굴로 K-웹툰의 경쟁력과 다양성 확보

[아이티비즈 박시현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7일 2022년 만화 창작과 제작 지원사업 공모에 들어갔다.

만화 창작 및 제작 지원사업은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 ▲만화 독립 출판 지원사업 ▲창작 초기단계 지원사업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 ▲만화원작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수출작품 번역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이다.

진흥원은 ESG 경영방침 도입과 함께 지원제도를 개선해 공정성을 강화하고, 만화IP를 활용한 OSMU(One Source Multi-Use) 지원 확대 및 기획, 창작, 계약, 출판, 수출 등 단계별 지원사업을 운용한다.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은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인기를 위한 만화보다는 대안적 성격, 예술성 및 사회적 이슈를 포함한 다양한 비활성 장르의 신규작품 창작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만화작가(예비 창작자 포함)를 대상으로 총 65개 과제를 선정해 단편 1,400만원, 중편 2,300만원의 규모로 총 14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2020년 결과작품인 <기다림>(김금숙 作), <문 밖의 사람들>(김수박, 김성희 作), <자리>(김소희 作), <인생의 숙제>(백원달 作) 등이 다수의 작품이 주목할 만한 담론 및 예술계 어워드로 선정 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만화 독립 출판 지원사업’은 만화 유통시장의 다양성 확보와 창작자 중심의 만화 출판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를 대상으로 작가의 출판 역량 강화와 만화 시장 확대를 위해 신설된 신규 사업으로 총 45개 작품을 선정해 과제당 600만원~1,000만원의 규모로 총 5억원을 지원한다. 추가로 출판 컨설팅 및 출판, 국내 북페어 참가, 만화 전문 서점 제휴를 통한 프로모션을 지원 예정이다.

‘창작 초기단계 지원사업’은 신규 작품을 준비 중인 만화가와 만화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신규 창작 만화 기획 및 개발, 취재 단계를 지원해 만화 IP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느날 네가 떠올라!>(해영채 作), <달이 없는 나라>(앵비 作), <우리반 숙경이>(해밀 외 1인, 뽀얌 作) 등 2020년 지원작품 중 다수가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등 플랫폼 연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적의 소년>(강가가 作)은 ‘2021 고양시 웹툰 공모전’ 대상과 <사계신담 : 나의 겨울 장군님>(김성주 作)의 경우 ‘2021 서울웹툰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총 10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600만원의 규모로 총 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은 만화전시, MCN 콘텐츠제작, 문화행사 등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만화IP를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제작해 만화 소비층을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대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의 규모로 총 3억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만화원작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경기도 소재 콘텐츠 기업으로 만화IP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무빙툰 등 영상물과 게임물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개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8,000만원~1억1,000만원의 규모로 총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작품 번역 지원사업’은 우수 만화의 외국어 번역 및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사업자 뿐만 아니라 만화가 및 번역가 등 개인으로 확대해 다양한 작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55개 내외 과제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과제당 최대 1,000만원의 규모로 총 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46개 지원작품 중 26개 작품이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태국, 베트남 등 해외 플랫폼에 연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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