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B, 비씨카드에 데이터관리시스템 'EPAS' 공급
EDB, 비씨카드에 데이터관리시스템 'EPAS' 공급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2.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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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EDB(지사장 이강일)는 BC카드(대표 최원석)가 기존 일부 오라클 DB의 클라우드 이전을 위해 자사의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관리시스템(DBMS)인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BC카드의 내자산 서비스의 론칭에는 새롭게 도입한 EPAS(EDB PostgreSQL Advanced Server)가 역할을 했다. EPAS는 마스터카드, 델, KT 등 국내외 기업이 사용 중이며, 각 기업에서 사용 중인 솔루션과 비교했을 때 확장성 등이 높아 클라우드 환경에 더욱 적합한 것으로 평가 받는 솔루션이다. 특히, 도입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이 타솔루션 대비 저렴하여 도입 회사의 재무적 성과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C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 진행 시에 고객 규모와 사업의 불확실성 등의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업무 확장과 축소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에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표준개발 방법론을 적용했다. MSA는 앱의 핵심 기능을 작게 쪼개 설계하는 방식으로 인프라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을 용이하게 하고 개발 속도를 앞당겨 새로운 기능의 출시 일정을 단축할 수 있다.

BC카드가 클라우드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기존 오라클 DB의 일부를 RDBMS를 전환하는 작업이였다. BC카드는 RDBMS를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이전하기 위해 높은 확장성과 호환성, 가용성, 데이터 자동 백업 복구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존 내부 개발자 및 관리자 200여명에게 익숙한 DBMS들을 비교 검토하였다. 

BC카드는 최종적으로 기존에 사용중인 오라클 DBMS의 스키마와 호환성이 매우 높고, 전환을 위한 자동 마이그레이션 툴(MTK)을 제공하며 개발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EDB의 오픈소스 기반 DBMS인 ‘EDB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BC카드 마이데이터사업본부 마이데이터개발팀 유진세 과장은 “BC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클라우드를 접목해 보다 빠르고 유연한 금융혁신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에 BC카드는 기존의 오라클 DBMS를 클라우드로 안정적인 이전이 가능하고 향후 신규 서비스 제공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높은 확장성과 호환성을 제공하는 ‘EPAS’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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