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교육용 디바이스 ‘웨일북’ 활용범위 넓힌다
네이버, 교육용 디바이스 ‘웨일북’ 활용범위 넓힌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2.01.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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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한국능률협회, 엔에스데블과 온라인 교육·평가 사업협약 체결
(왼쪽부터)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 KMA 최권석 상근부회장, 엔에스데블 신승용 기술자문위원장이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 KMA 최권석 상근부회장, 엔에스데블 신승용 기술자문위원장이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의 교육용 디바이스 ‘웨일북’이 교과학습 뿐만 아니라 ‘평가’ 과정에서도 유용한 디바이스로 활용범위를 넓힌다.

네이버는 KMA한국능률협회(KMA, 상근부회장 최권석), 엔에스데블(대표 이언주)과 함께 ‘온라인 교육·평가 사업협력을 위한 3자간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MA한국능률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HRD 전문기관이다. 특히, KMA 자격인증평가센터는 산업 분야별로 시의적으로 필요한 자격을 개발하고, 재직자와 구직자의 역량향상을 위해 교육 및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엔에스데블은 비대면 환경에 적합한 교육평가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여러 기기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국가기술자격, ▲어학시험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솔루션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3사는 기술교류와 정보공유를 통해 온라인 교육·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가기로 약속했다. 먼저, KMA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에서 네이버 웨일북, 엔에스데블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KMA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진행해 평가모델을 발전시켜 가기로 했다. 네이버, 엔에스데블의 IT 기술력과 KMA의 자격 콘텐츠를 결합하여 자격 교육부터 평가, 자격발급까지 진행할 수 있는 올인원 온라인 자격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웨일북을 평가환경에 적합하게 설정해 제공한다. 웨일북의 특장점인 ‘관리 기능’을 통해, 평가기관은 수험자에게 제공되는 웨일북에서 평가용 솔루션 외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없도록 제어할 수 있다. 또, 솔루션과 호환해, 카메라가 수험자의 시선을 인식해 부정행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사용성을 구현할 수 있다. 관리자가 수험자의 웨일북 환경을 일괄 확인하면서 기기오류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인지한 후 조치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웹 기반으로 작동하는 엔에스데블의 솔루션에 더욱 적합한 웹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한 전용 웹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보안성과 관리의 편리함이 중요한 교육평가 분야에서, 웨일북의 활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여러 분야에서 웨일북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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