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서비스형 IT 모델 ‘에이펙스’ 포트폴리오에 새 서비스 추가
델테크놀로지스, 서비스형 IT 모델 ‘에이펙스’ 포트폴리오에 새 서비스 추가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1.2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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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테크놀로지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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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델테크놀로지스가 자사의 서비스형(as-a-service) IT 모델인 ‘에이펙스(APEX)’ 포트폴리오에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위치에 관계없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간편하고 일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제품군과 스토리지 솔루션 상에서 쿠버네티스와 데브옵스(DevOps) 환경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델테크놀로지스가 의뢰하고 포레스터컨설팅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84%의 기업들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이미 채택했거나 향후 12개월 이내에 채택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델의 서비스는 여러 개의 클라우드 플랫폼에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를 관리하고 저장하고 보호하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위치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간편성, 민첩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에이펙스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서비스인 ‘에이펙스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APEX Multi-Cloud Data Services)’는 단일 데이터 소스에서 에이펙스 콘솔(APEX Console)을 이용해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WS, 구글, 오라클 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일, 블록, 오브젝트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지 않아도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에 대한 종속이나 과도한 과도한 데이터 전송 비용(egress fee) 고민을 덜 수 있으며, 다른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이동시킬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및 비용 문제도 완화할 수 있다. 

‘에이펙스 백업 서비스(APEX Backup Services)’는 중앙의 모니터링 및 관리 시스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SaaS 애플리케이션이나 노트북과 같은 엔드포인트, 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에 있는 데이터까지 보호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데이터보호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SaaS 기반의 오퍼링으로서 몇 분 이내에 구축을 완료할 수 있으며, 워크로드가 증가할 때 필요에 따라 온디맨드로 확장이 가능하다. 높은 복원력과 보안 기능을 탑재해 즉각적인 침해 탐지, 빠른 대응,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며,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또한 자사의 스토리지 및 데이터보호 솔루션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한 ‘프로젝트 알파인(Project Alpine)’을 발표했다. 전세계 데이터보호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델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클라우드 관련 데이터보호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델 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이 보호하는 고객 데이터는 약 9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프로젝트 알파인’은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델의 블록 스토리지, 파일 스토리지, 그리고 데이터보호 소프트웨어를 연동하도록 지원하며,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매니지드 서비스 형태로 도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델의 독보적인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델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 사장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부터 코로케이션 환경,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등 데이터가 점점 더 다양한 곳에 분산되고 있다”며 “델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IT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툴을 개발하고 있다. 고객들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성공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델테크놀로지스는 솔루션 기능과 서비스, 그리고 공급망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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