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의 XR콘텐츠 플랫폼인 U+다이브(U+DIVE)에서 인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10’을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쇼미더머니는 CJ ENM이 제작한 힙합 경연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와 CJ ENM, 쇼미더머니10의 부가사업권을 보유한 콘텐츠 사업자인 바이프로스트 등 3사는 쇼미더머니10 세미파이널 무대와 파이널 무대를 VR로 제작했다.
VR 콘텐츠는 세미파이널 무대 8편과 파이널 무대 8편으로 구성됐다. 세미파이널은 진출자 8인의 무대 각 1건씩, 파이널은 진출자 4인의 무대 각 2건씩 총 16편이다.
LG유플러스와 바이프로스트는 8K 고화질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특수 카메라를 활용했다. 무대 전면과 후면 곳곳에 특수 카메라를 배치해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신중경 XR사업팀장은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의 공연 팬미팅을 VR 등 실감형 콘텐츠로 생생하게 제공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향후 U+다이브에서 더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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