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경북도청에 빅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라밍고’ 공급
엑셈, 경북도청에 빅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라밍고’ 공급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12.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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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밍고’, 하둡 유료화 대안으로 아파치 하둡 시스템의 설치와 운영에 최적
플라밍고 대시보드를 통해 하둡 에코 시스템에 설치된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서버들의 상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플라밍고 대시보드를 통해 하둡 에코 시스템에 설치된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서버들의 상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이티비즈 박시현 기자] 엑셈이 경상북도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에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을 설치하고, 빅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라밍고(Flamingo)’ 공급한다.

엑셈은 이번 사업의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플라밍고’를 앞세워 빅데이터 분야의 레퍼런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1월 클라우데라의 하둡 유료화 선언 이후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무료 오픈소스인 아파치 하둡 시스템을 그 대안으로 채택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업 기회의 포착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엑셈은 이에 따라 최근 아파치 하둡 2.0과 3.0을 지원하는 ‘플라밍고’의 버전 을 업그레이드하며 하둡 지원 성능을 강화했다. 이를테면 데이터 수집 및 저장 기능을 개선하고, ‘플라밍고’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하는 API 연동 기능을 신규 추가한 것이 대표적이다.

엑셈은 ‘플라밍고’가 아파치 하둡의 설치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점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하둡 에코 시스템을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적게는 5대에서 많게는 수백 대 서버들이 필요한데 ‘플라밍고’를 사용하면 하둡 에코 시스템에 설치된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서버들의 상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플라밍고’는 각종 모니터링 뷰와 3D 대시보드를 통해 서버 리소스 현황과 소프트웨어의 상태 정보 등을 직관적인 UI/UX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운영 담당자가 일일이 수많은 서버에 접속해 서버 및 서비스의 상태 확인 명령어를 실행할 필요 없이 신속하게 장애에 대응할 수 있다.

한편 엑셈은 다양한 빅데이터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대국민 행정서비스부터 에너지 관리 분야까지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내 에너지 대기업에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 KPI 및 품질 진단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어 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 영업과 사업 논의를 진행하며 내년도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엑셈 빅데이터사업본부장 고평석 상무는 “’플라밍고’는 각종 하둡 배포판 뿐만 아니라 아파치 하둡 시스템에도 활용이 가능해 현재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초 출시될 ‘플라밍고’ 신규 버전은 실행 관리나 서버 설정을 더욱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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