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1 우수만화도서 50종’ 선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1 우수만화도서 50종’ 선정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12.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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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전문가 13명 추천위원회, 완성도·대중성·작품성 고려해 선정

[아이티비즈 박시현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21 우수만화도서 50종’을 선정, 발표했다.

‘2021 우수만화도서 50종’ 선정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한국어로 출간된 만화 단행본 1500여 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추천위원회의 추천작 중 작품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50종을 엄선했다. 추천위원회는 학계 및 만화산업계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만화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우수만화도서로는 <유미의 세포들>(이동건 作), <나 혼자만 레벨업>(장성락, 현군, 추공 作), <돼지>(오사 게렌발 作), <비밀을 말할 시간>(구정인 作), <엘 데포>(시시 벨 作) 등 그래픽노블부터 노블코믹스까지 다양한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옥>(연상호, 최규석 作)처럼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된 원천IP 작품들과 <전지적 독자 시점>(슬리피-C, UMI, 싱숑 作)과 같이 웹소설로 먼저 사랑을 받다가 만화로 제작된 노블코믹스 작품들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진흥원은 각 작품별 추천사가 담긴 ‘2021 우수만화도서 50종’ 선정작 소개 자료를 PDF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만화규장각 홈페이지 게재 및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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