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와 함께 성장한 IT 아웃소싱 시장은 특히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스팅엔이 27일 발표한 ‘2021년 IT 아웃소싱 백서’에 따르면 IT 아웃소싱 시장의 최근 3개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71.1%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가장 의뢰가 많았던 산업 분야는 헬스케어(3.7%)였다.
2020년 대비 가장 급성장한 IT 아웃소싱 서비스 분야는 라이브 커머스(150%), 예약(600%), 부동산(1300%)인 것으로 집계됐다.
캐스팅엔은 “비대면 생활이 보편화됨에 따라 소비 역시 비대면 환경에서 이루어지면서 예약 서비스, 라이브 커머스를 외주로 개발하는 기업이 늘었고,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투자 확대와 맞물려 관련 IT 서비스 개발이 증가하는 현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캐스팅엔은 내년 IT 아웃소싱 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될 5대 키워드로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통합 AR △크로스플랫폼을 선정했다.
‘2021년 IT 아웃소싱 백서’는 온라인 소싱 플랫폼 캐스팅엔의 소싱 의뢰 약 4,000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자료로 IT 아웃소싱 프로젝트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과 플랫폼에 기대하는 서비스, IT 아웃소싱 의뢰 성장 추이와 21년 급상승 서비스 분야, IT 아웃소싱 평균 예산, 산업별 평균 예산 금액, 캐스팅엔 파트너사의 주요 개발 카테고리, 2022년 전망 등의 내용을 담았다.
용성남 대표는 “B2B 거래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결하기 위해 IT 아웃소싱 백서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기업 간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주 서비스부터 사무 비품까지 최저가로 제공하는 업무마켓9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업무마켓9이 구매 프로세스 정립이 필요한 모든 기업의 AI구매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