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아쇼카, ‘유스 벤처’ 프로그램 협력…첫 파트너십 발족
SAP-아쇼카, ‘유스 벤처’ 프로그램 협력…첫 파트너십 발족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9.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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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해 나가는 경험 제공
▲ SAP코리아와 아쇼카한국은 체인지메이커 교육을 위한 코크리에이션(co-creation) 워크샵을 진행했다.

[아이티비즈] SAP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는 사단법인 아쇼카한국(대표 이혜영, korea.ashoka.org)과 함께 인간 중심 문제 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아쇼카한국의 ‘유스 벤처(Youth Venture)’ 프로그램을 융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 인재를 길러가는데 협력한다고 밝혔다.

SAP코리아와 아쇼카한국의 파트너십은 SAP의 디자인 씽킹과 아쇼카한국의 공감을 기반으로 한다. SAP코리아와 아쇼카한국은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 ‘유스 벤처’ 활동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기존과는 다른 자질들을 기르며 21세기형 인재로 자라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1996년에 시작된 아쇼카한국의 ‘유스 벤처’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은 지역 사회에 존재하는 사회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면서 공감능력, 리더십, 팀워크 및 주체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AP와 아쇼카한국은 올 9월부터 일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16년에는 점진적으로 전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 사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프로그램 매뉴얼 및 다양한 도구를 제작해 보급한다. 전국 각지의 교사들은 이를 활용해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누구라도 ‘유스 벤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SAP코리아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인 청소년들의 미래의 꿈을 디자인하도록 지원하는 ‘드림 디자인 데이(Dream Design Day)’ 프로젝트에도 아쇼카 한국의 유스벤처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함께 스스로의 가치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아쇼카한국 이혜영 대표는 “아쇼카한국은 디자인 씽킹 등 SAP코리아가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유스 벤처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변화의 주체로 나서서 공감에 기반한 체인지메이커로 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모습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아쇼카한국과의 협력을 계기로 한국의 청소년들이 사회적 기업가 정신과 SAP가 추구하는 디지인씽킹을 통해 공감과 관찰능력을 갖춘다면, 세상을 바꾸는 폭발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SAP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미래의 꿈을 스스로 설계하는 ‘드림 디자인 데이’ 역시 확산되어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유태인들의 바르미쯔바 교육처럼 한국의 민족적 관습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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