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컴테크, 초대형 렌즈형 VR스크린 특허 획득
모컴테크, 초대형 렌즈형 VR스크린 특허 획득
  • 김종영 기자
  • 승인 2021.12.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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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의 신세계, 초대형 렌즈 스크린에서 구현

모컴테크(대표 최해용)가 XR, AR, VR, SR 영상 및 홀로 효과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초대형 렌즈형 VR스크린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결정 통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VR스크린 기술은 모컴이 그동안 지속해온 탈HMD 기술 중 하나이다. 그동안 가상현실 영상은 머리에 쓰고 보는 HMD에 의존하여 사용자가 한 번 착용 후 재 착용이 힘들었다. 하지만 이 VR스크린을 통해 HMD없이 대형 화면으로 선명한 VR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밝은 장소에서 초대형 사이즈의 화면크기로 실물과 같이 고선명 영상으로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좌·우, 전·후 가고 싶은 방향으로 화면이 이동할 수 있어 탈HMD가 가능한 것이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일반 스크린 대비 20배의 밝기(20Gain)의 100″-120″의 렌즈형 스크린이다. 120″는 40″의 9배에 달하는 초대형 화면이다. 또한 표면 입자도가 12K의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고정밀 렌즈형 스크린으로 스크린의 재질은 자연 색상을 가장 광학적으로 구현하는 알루미늄 금속으로 되어있다. 밝기 증대와 동시에 컨트라스트 효과도 20배 증대한다. 메타버스 영상을 가장 리얼하게 표현하는 렌즈형 스크린으로 영상과 영상간의 간격을 2배 이상 확대하여 입체감의 효과는 4배 이상이다.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회전하면 메타버스 영상 공간 내에서 좌·우, 전·후로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형 자동차를 메타버스 상에 구현할 때 차의 앞면, 옆면, 뒷면 내부를 실물 크기 그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 관측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기술 제품은 메타버스 관광, 메타버스 쇼핑몰, 메타버스 박물관, 메타버스 공연은 물론 테마파크, 게임,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하게 구현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의 또 하나의 특징은 편광도 반사율이 90% 이상으로 고스트 현상 없이 3D영상을 가장 리얼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밝은 장소에서도 2D와 3D 모두 고선명도로 구현이 가능하다.

제품 개발자 최해용 대표는 “메타버스의 필요성은 많이 부각되고 있지만 정작 메타버스를 구체화하고 발전하는 기술에 대한 부분은 많이 부족하다. 메타버스 산업이 발전하려면 HMD없이 메타버스 공간을 눈앞에 구현하는 고선명 대형 영상매체가 필요하다. 이 기술은 기존 평면이나 곡면 TV와는 입체 감도나 밝기가 차원이 다른 렌즈형 구면 스크린이다. 기존 프로젝터의 성능을 스크린에서 20배 증대한다. 더 나아가 3D 입체 영상도 구현한다. 이 기술은 2D/3D 메타버스 영상 공간은 물론 그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이 기술은 메타버스 공간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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