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ITU, 인공지능 국제 워크숍 개최
TTA-ITU, 인공지능 국제 워크숍 개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12.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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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12월 2일과 7일 ITU와 공동주관으로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하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를 위한 표준화'를 주제로 '인공지능 국제 워크숍(AI for Good)'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이 전 산업·사회에 빠르게 도입·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활용과 확산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가치 기준인 ‘인공지능 신뢰성’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정부기관, 표준화기관, 기업의 정책․표준화 동향을 살펴보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12월 2일에 개최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ITU와 TTA가 표준화기구로서의 AI 신뢰성 표준화를 위한 역할과 비전을 발표하고, 한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일본 등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신뢰성 확보 전략 소개 및 향후 AI 신뢰성 글로벌 표준화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12월 7일에 개최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화웨이 아일랜드, NEC 코퍼레이션, 중국 정보통신기술원,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등이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 AI 시스템의 기능 안전 이슈, 인공지능 보안 및 검증기술 현황과 표준화 동향 등에 대해서 소개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 마련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천전략’의 주요 내용과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기획과정에 참여하는 주체가 자율적으로 인공지능 윤리를 점검할 수 있는 점검표(안)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TTA는 신뢰가능한 인공지능 구현 환경과 안전한 인공지능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한 표준화와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인증제도 구축에 관한 기관의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국제적으로 인공지능 신뢰성 표준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표준화기구에서는 TTA가 처음으로 행사를 주관하게 되었다는 점에서의미가 있다”며, “TTA는 ICT 분야 표준화·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서 AI 기반 신뢰성있는 디지털사회 구현을 위해 AI 신뢰성 표준화 및 시험인증 활동을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창출되는 성과를 국제표준화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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