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UDR·ADR 기술 적용 위치추적 모듈 네오-M9V 출시
유블럭스, UDR·ADR 기술 적용 위치추적 모듈 네오-M9V 출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1.11.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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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네오-M9V
유블럭스 네오-M9V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유블럭스(한국지사장 손광수)는 네오-M9V(NEO-M9V) GNSS 수신기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UDR과 ADR 기술을 동시 적용한 유블럭스의 첫 번째 위치추적 수신기인 네오-M9V는 도심의 빌딩숲 같은 까다로운 GNSS 신호 환경에서 미터 수준의 오차범위를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위치추적 정확도를 필요로 하는 군집 차량 관리나 마이크로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추구하는 군집 차량 관리자는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도록 보다 정확한 위치추적 및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또한 과금 및 규정 준수를 위해서는 정확한 주행거리 데이터가 중요하다.

마이크로모빌리티 사업자들은 바이크 및 스쿠터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 기기의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할 필요가 있다. 기기의 정확한 위치 식별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사용자는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를 멀리 우회해야 할 수가 있으며, 그러면 이는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고,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며, 공기 오염을 증가시킬 것이다. 정확한 위치추적은 법 규정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위한 가상의 경계 설정을 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UDR(untethered dead reckoning)은 관성 센서 측정을 사용해서 GNSS 신호 커버리지의 틈새를 메우고 GNSS 신호가 건물에 반사되어 생기는 다중경로 효과의 영향을 완화함으로써 밀집한 도심 환경에서 원활한 내비게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해준다. ADR은 차량 속도를 센서 융합 알고리즘에 포함시킴으로써 까다로운 환경에서 위치추적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킨다.

동일 모듈 상에서 UDR과 ADR(automotive dead reckoning)을 모두 지원하는 네오-M9V는 최대의 위치추적 성능과 설계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고객사가 자신들의 최종 고객들에게 각각의 활용 사례마다 최적화된 솔루션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네오-M9V는 자동차와 전동 스쿠터용으로 최적화된 동적 모델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동적 모델이 각 활용 사례에 따라서 추측 항법 솔루션의 알고리즘을 조정함으로써 위치 판독 품질을 더욱 향상시킨다.

유블럭스의 마티아스 베터 소비가전 및 산업용 추적 제품 담당 수석 매니저는 “고객들이 네오-M9V의 가치를 빠르게 인식할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용으로 설계된 이 모듈은 높은 설계 유연성으로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하도록 하며, 가장 까다로운 환경인 도심지에서도 미터 수준의 오차 범위를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위치추적 성능을 달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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