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웨타디지털' 인수…메타버스 미래 구현 목표
유니티, '웨타디지털' 인수…메타버스 미래 구현 목표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1.11.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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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는 웨타디지털을 인수한다.
유니티는 웨타디지털을 인수한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유니티는 웨타디지털의 툴과 기술, 파이프라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궁극적으로 웨타디지털 고유의 섬세한 VFX 툴을 유니티 플랫폼에 통합, 전 세계 수많은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차세대 실시간 3D 기술을 통해 보다 창의적으로 메타버스의 미래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웨타디지털은 유니티 산하에서 마누카, 럼버잭 등 여러 가지 웨타디지털 전용 그래픽스와 VFX 툴의 지속적인 발전에 주력할 예정이다. 향후 크리에이터는 이러한 아티스트 툴을 유니티의 실시간 3D 클라우드 기반 워크플로를 통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피터 잭슨 웨타디지털 회장이자 공동 설립자는 "웨타디지털의 툴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세계와 피조물을 만들어내는 대단한 기회를 얻었다. 유니티와 웨타디지털이 협력함으로써 어느 업계의 아티스트든지 독창적이고도 효율적인 툴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존 리키텔로 유니티 회장이자 최고경영자는 "양사가 함께 아바타, 반지의 제왕 등과 같이 상징적인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장면을 만들어낸 툴과 기술을 차세대 크리에이터에게 전수하여 실시간 3D 콘텐츠를 제작, 변환, 배포할 수 있는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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