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버티브는 버티브 엣지(Vertiv Edge) 라인 인터랙티브 방식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제품군에 새롭게 리튬이온 배터리 옵션을 지원하는 UPS 신제품을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버티브 엣지 리튬이온 UPS 제품군은 1500~3000VA의 용량을 지원하며, 타워형과 랙 마운트형으로 설치 형태를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버티브는 신제품을 경쟁사 VRLA 시스템과 유사한 가격대로 판매하는 한시적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밸브 조절형 납축전지(VRLA)와 비교할 때, 리튬이온 배터리는 수명이 최대 3배 더 길고, 고온 환경에서 더 높은 효율로 작동하며, 더 작고 가벼울 뿐 아니라, 사용 시간도 더 길다. 버티브 엣지 UPS 리튬이온 제품군은 최대 부하일 때 최장 10분의 배터리 백업을 제공하는 반면, VRLA 배터리를 사용하는 표준 UPS는 약 3~5분에 불과하다.
버티브 아시아의 통합 랙 솔루션을 총괄하는 앤디 리우 이사는 “리튬이온 UPS 배터리의 이 같은 이점은 특히 여러 IT 사이트나 지점을 관리해야 하는 고객에게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특성이다. VRLA 배터리에 비해, 리튬이온 기술은 설치 공간은 더 적게 차지하면서 보다 향상된 안정성과 효율성, 더 긴 수명을 제공할 뿐 아니라 총 소유 비용을 낮춘다. 아시아 전역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UPS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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