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IQ 전력 낮은 양방향 벅/부스트 컨버터 출시
TI, IQ 전력 낮은 양방향 벅/부스트 컨버터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11.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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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배터리 수명 20%까지 연장
TI는 슈퍼커패시터 충전 기능 및 업계 최저 IQ 전류를 지원하는 벅부스트 컨버터를 출시했다.
TI는 슈퍼커패시터 충전 기능 및 업계 최저 IQ 전류를 지원하는 벅부스트 컨버터를 출시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TI코리아(대표 박중서)는 정동작 전류(IQ)가 60nA로 극히 낮은 양방향 벅/부스트 컨버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경쟁 부스트 컨버터에 비해 IQ가 1/3에 불과한 수준이다. 새로 출시된 TPS61094 벅/부스트 컨버터는 슈퍼커패시터 충전을 위한 벅 모드를 통합하는 동시에 IQ가 극히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레이어 커패시터(HLC)에 비해서 배터리 수명을 20%까지 연장할 수 있다.

슈퍼커패시터의 충전과 방전은 스마트 계량기, 연기 감지기, 비디오 도어벨 등 배터리로 구동되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이나 의료용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작동에 중요한 피크 부하  및 예비전력 관리에 도움을 준다. 

배터리로 작동되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엔지니어들이 흔히 직면하는 설계 과제는 밀리암페어나 마이크로암페어 대역에서 무부하 또는 경부하 조건으로 높은 효율을 달성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원장치를 통해 출력을 조절하면서 전원 전류를 나노암페어 대역으로 극히 낮게 유지해야 한다. TPS61094는 기존에 상충하던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 즉, 통합형 벅/부스트 컨버터를 통해 설계를 간소화하고 높은 출력 전류와 낮은 IQ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TPS61094는 IQ가 60nA로 낮고 슈퍼커패시터의 충전 및 방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엔지니어들은 피크 부하를 관리하기 위해 HLC를 슈퍼커패시터로 대체할 수 있게 되고, 단일 배터리로 10년 이상 작동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배터리 수명을 20%까지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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