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랜드·창작자 간 협업 다양화
네이버, 브랜드·창작자 간 협업 다양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10.25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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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블 콘텐츠 블로그 창작자와 브랜드스토어 연결 시도
블로그 콘텐츠 연동 솔루션
블로그 콘텐츠 연동 솔루션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에서 브랜드와 창작자 간의 협업이 다양해진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네이버쇼핑 브랜드스토어 상품리뷰 하단에 블로그 리뷰 등 쇼퍼블 콘텐츠들을 활용할 수 있는 연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 및 브랜드스토어 판매자들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도구를 제공하는 ‘머천트 솔루션’의 일환으로, 최근 머천트 솔루션을 통해 NFA, 정기구독 등의 솔루션들이 추가된 바 있다.   

브랜드사는 블로그 콘텐츠 연동 솔루션을 활용해,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등록된 이벤트 글이나, 상품 정합성과 리뷰 퀄리티가 높은 콘텐츠 등을 작성자 동의 후 최대 2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남긴 체험 후기나 상품평, 활용 사례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리뷰 콘텐츠가 사용자들의 쇼핑 경험을 돕는 생생한 UGC 콘텐츠의 역할로도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중에는 창작자와 브랜드의 연결을 돕는 ‘브랜드커넥트’와 연계해, 네이버 인플루언서 등 창작자와의 현업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브랜드커넥트를 통해 마케팅이 필요한 브랜드사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와의 제휴가 가능하며, 인플루언서는 콘텐츠 노출 범위 확대는 물론 수익 다각화까지 누릴 수 있다.  

‘브랜드커넥트’는 지난 9월 베타 오픈한 서비스로, 주제별로 전문성을 갖춘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제휴를 원하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나 SME의 상품을 마케팅 콘셉트, 창작자 특성 등에 따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베타 오픈 후 현재 3,000여건 이상 제휴가 이루어지며, 상품의 특성과 개성에 맞는 창작자와 브랜드를 서로 연결함으로써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포레스트 CIC 김균희 책임리더는 “사용자의 구매결정에 도움을 주는 쇼퍼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신뢰할 수 있는 창작자와 판매자를 서로 찾기 위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형 브랜드와 유명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작지만 개성있는 브랜드와 창작자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 지원과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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