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검진, 성인예방접종 휴가철이 적기, 소화기질환 위대장내시경으로 조기 관리한다
종합건강검진, 성인예방접종 휴가철이 적기, 소화기질환 위대장내시경으로 조기 관리한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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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질병의 종류가 다양해진 현대사회에서는 종합건강검진과 성인예방접종, 위대장내시경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종합건강검진은 언제가 적기일까? 이에 대한 답을 아는 사람은 잘 없다. 그러나 자세히 알고 보면 종합건강검진과 성인예방접종, 위대장내시경 받기에는 휴가철이 적기이다.

회사원 윤모씨(45세)는 평소 잦은 속 쓰림과 조금만 맵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심한 복통으로 밤잠을 못 이루는 밤이 잦아 휴가 마지막 날 병원을 찾았다. 연초에 회사에서 한 건강검진결과는 아무 문제없었으나 밤마다 지속되는 통증에 마음이 불안해졌다. 평소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내원을 미뤄왔다는 윤씨는 아직 검사결과는 받지 못했지만 휴가기간 중 건강검진으로 한결 마음이 편안했다.

극성수기의 휴가는 끝났고, 아직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잠을 자거나 병원을 찾는 등 휴가 기간 동안 그간 미뤄왔던 일들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윤씨와 같이 휴가기간에 건강 검진을 받은 이들은 조기질병발견과 치료에 있어 적절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윤씨의 사례처럼 전문가들은 건강지표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할 만한 병원 한 곳을 정해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건강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 받으라고 권한다. 더 좋은 것은 주치의를 두고 건강검진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더욱더 확실하다고 말한다. 개인의 생활습관과 활동영역에 따라 선택검진항목을 무엇으로 정할 것 인지도 주치의와 상의하는게 연령별 건강관리에 효과적이다.

휴내과 김성현 원장은 “몸에 이상징후가 있어도 검사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바쁜 일상 생활의 핑계로 병원을 찾지 않고 미루는 분들이 있는데 과도한 검사도 문제지만 증상이 있어도 내원을 미루는 것은 치료 적기를 놓치게 되는 더 질병을 키우는 게 더 문제” 라며, “신체 내 변화가 있거나 그간의 잦은 통증을 느낀다면 전문의의 검사 및 진단을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적극적인 방법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반복적인 두통, 어지럼증이 나타나거나 지나친 피로감이 심하다면 건강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는 것은 발병빈도가 잦아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 소화기 계통의 질환이다. 하지만 단순 염증인 경우도 있지만 염증이 만성화 되거나 암성 병변이 숨어있는 경우도 있기에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변비 등의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물론 아플 때 바로 병원을 가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게 바로 정기건강검진이다. 국가에서는 연령에따라 무료 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무직은 2년에 한번, 현장근로자들은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정기건강검진은 나이와 상관없이 필요한 데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이나 과음 등이 잦다면 필요성이 더 높아진다. 20~30대 젊은 층 일수록 건강에 자신하기 때문에 정기건강검진에 소홀하기 쉽다. 20대부터 혈액검사나 흉부엑스레이, 내시경등 기본검사를 놓치지 말고 가족 중 특정 암환자가 있다면 필요에 따라 유방초음파나 갑상선, 복부초음파등의 추가 검진도 받는 것이 좋다.

더불어 김성현 원장은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20~30대에 비싼 종합검진이 부담된다면 정기 적인 기본 검사에 주력하고 특히 성인예방접종(A형, B형간염, 독감, 백일해, 파상풍, 자궁경부암등)을 성실히 수행하며 금연과 절주 등과 같은 생활 습관 개선을 하도록 하고 내시경, 초음파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면서 건강을 체크해도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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