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위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몰오더’ 출시
KT, 소상공인 위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몰오더’ 출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10.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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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에 스몰오더 도입 제휴
고객이 스몰오더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고객이 스몰오더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몰오더’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몰오더’는 차세대 문자 메시지 서비스(리치커뮤니케이션서비스, RCS)인 채팅플러스의 챗봇을 통해 매장 밖에서도 비대면으로 주문을 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스마트폰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된 채팅플러스 챗봇을 통해 미리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어서 편의성이 높다. 고객은 음료 구입을 위해 기다리지 않아도 돼 시간이 절약되며, 소상공인은 주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별도의 대면 결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매장 운영 효율성이 극대화할 수 있다.

‘스몰오더’는 스마트폰 메시지 앱의 챗봇 탭 에서 스몰오더 선택 후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KT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고,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는 올해 중 개방될 예정이다.

KT는 전국에 6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중형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와 스몰오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커피베이 34개 매장에서 스몰오더를 통한 주문이 가능하다. 향후 KT는 커피베이 브랜드 전용의 스몰오더 솔루션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KT와 커피베이는 커피 프랜차이즈 상품에 대한 구독형 통신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고 비대면 주문 활성화를 통한 종이영수증 축소, 최근 커피 매장의 트랜드인 ‘다회용 컵’ 이용 등 ESG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명제훈 상무는 “스몰오더는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손쉽게 비대면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문자메시지 서비스”라며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 누구나 익숙한 문자메시지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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