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스위스 경영대학(SSM; Swiss School of Management) 서울과 AI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SM 서울은 ERP에 특화된 AI·빅데이터 수업을 개설하고 영림원소프트랩과 산학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영림원소프트랩은 SSM 서울의 AI·빅데이터 MBA 과정을 통해 AI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에 참석한 SSM 서울의 김진호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산학교류가 될 것"이라며 "AI·빅데이터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 약 2,200여 개 고객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SSM 서울과 협력을 통해 ERP의 자동화, 지능화, 분석력, 예측력, 사용자경험(UX)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ERP와 AI·빅데이터를 융합해 기업의 경영 역량을 높여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ERP 통해 쌓이는 수많은 데이터들이 AI 기술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SM 서울의 김진호 교수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aSSIST 빅데이터 MBA 주임교수로 재직하다가 최근 스위스 경영대학의 한국대표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