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부여 정림사지서 5G 28㎓ 실감형 서비스 선보여
LG유플러스, 부여 정림사지서 5G 28㎓ 실감형 서비스 선보여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1.10.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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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술과 1,500년 전 백제 유산의 조화
정림사지에 5G 28㎓ 미디어아트가 구현된 장면.
정림사지에 5G 28㎓ 미디어아트가 구현된 장면.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12일 부여 정림사지에서 개최되는 문화재 야행(夜行) ‘사비, 빛의 화원’에서 백제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5G 28㎓ 기반 실감형 서비스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비, 빛의 화원’은 내달 13일까지 충남 부여군 정림사지에서 열리는 문화재 전시·공연·체험 행사다. 부여군·문화재청·충청남도 주최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하에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유선 네트워크 설치가 쉽지 않은 유적지에 5G 28㎓ 무선 기술을 도입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문화재 주변 공사나 작업 없이도 관람객들에게 Wi-Fi존을 제공하고, 유적지 내에서 대용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여를 소개하는 고화질 콘텐츠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 제작해 지역 활성화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21세기의 U+5G 및 XR 기술과 1,500년 전의 백제 유산이 만나 조화로운 볼거리·즐길거리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장성각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감클러스터 본부장은 “충남도가 보유한 다양한 스토리와 지역만의 특징, 그리고 기업들과의 연계를 금번 협력을 시작으로 확대하여 충남도 지역의 실감형 사업을 LG유플러스와 함께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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