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웍스, 일본 협업툴 시장 5년 연속 1위
네이버웍스, 일본 협업툴 시장 5년 연속 1위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10.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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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객 기업 25만 돌파
네이버웍스는 글로벌 고객 기업 25만을 돌파했다.
네이버웍스는 글로벌 고객 기업 25만을 돌파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의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NAVER WORKS)’가 일본 비즈니스 채팅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이 최근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라인웍스(일본은 라인웍스/국내는 네이버웍스로 명칭, 이후 네이버웍스로 통칭)는 일본 비즈니스 채팅 시장에서 매출 및 수량(ID) 기준 모두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매출 점유율은 전년대비 3%p 증가한 33.6%로, 2위 업체와의 매출 격차는 4% 수준으로 더 벌어졌다. ID 점유율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4%p 증가한 43.1%를 기록하며 안정적 1위 위치에 안착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네이버웍스는 빠르고 강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여실히 입증했다.

네이버웍스는 일본의 국민메신저인 ‘라인(LNE)’과 유사해 사용이 쉽고 라인과의 호환성으로 일본 비즈니스 채팅 시장 내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해왔다. 특히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근무 방식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기업의 이용 확대와 기존 고객기업의 전사적 도입 확장 등으로 이용 ID수가 확대되며 매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영상통화, 설문조사 기능 등을 강화한 것은 물론, 업종에 특화된 툴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1년 6월 기준으로 연계 가능한 툴은 110개 이상에 이른다.

연구소 측은 네이버웍스 가입 유료 ID수가 연내 약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기존 고객기업의 이용 ID 수 확대와 더불어 건설업, 의료, 복지 등 분야의 신규 도입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네이버웍스는 서비스 기획∙개발이나 외부 서비스 연계 등 기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스마트건설 및 토목 생산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포토럭션(Photoruction)’ 등 건설업에 특화된 솔루션과의 연계를 들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영업 직군이 많은 금융업종에서 라인을 사용하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내근/외근직 간의 빠른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 네이버웍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 최대 규모의 손해보험회사인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은 외근 업무 시간의 증가로 인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네이버웍스를 선택했다.

네이버웍스의 성장세는 일본을 포함해 최근 글로벌 고객사 수가 25만을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 수는 작년 10만, 올해 1분기에 20만을 넘기며 9월 기준 25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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