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오픈로보틱스와 로봇운영체제 성능 가속화 위해 협력
엔비디아, 오픈로보틱스와 로봇운영체제 성능 가속화 위해 협력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1.09.24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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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인식 기술을 위한 아이작(Issac) ROS
엔비디아 AI 인식 기술을 위한 아이작(Issac) ROS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오픈로보틱스와 엔비디아 젯슨(Jetson) 엣지 AI 플랫폼과 GPU 기반 시스템에서 로봇운영체제 ROS 2의 성능 가속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컴퓨터 비전과 AI·머신러닝 기능을 ROS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려는 개발자에게 향상된 성능을 지원한다.

오픈로보틱스의 브라이언 거키 CEO는 "많은 ROS 개발자들이 호스트 CPU를 오프로드하도록 설계된 추가 컴퓨팅 기능을 갖춘 하드웨어 플랫폼을 활용함에 따라, ROS도 이러한 고급 하드웨어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진화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협력해 AI와 로봇 기술 혁신에 대한 방대한 경험을 활용하는 것은 ROS 커뮤니티 전체에 상당한 혜택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로봇 공학자들이 널리 채택하고 있다.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은 로봇의 응답성, 안전성 및 협업성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과 함께 낮은 지연시간의 프로세싱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오픈로보틱스는 ROS 2의 성능을 향상시켜 엔비디아 젯슨 엣지 AI 플랫폼에 적용된 GPU 및 기타 프로세서에 걸친 데이터 플로우와 공유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이로써 카메라 및 라이다(LiDAR) 등의 센서에서 수집된 고대역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 대폭 향상된다.

엔비디아는 오픈 로보틱스의 이그니션 가제보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아이작 Sim 간의 원활한 시뮬레이션 상호 운용성을 위해 오픈로보틱스와 협력하고 있다. 아이작 Sim은 현재 ROS 1, 2에 대한 OOTB(out of the box) 지원과 함께 블렌더 및 언리얼 엔진 4를 비롯한 인기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결을 통해 3D 콘텐츠 제작에 중요한 에코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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