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세계 팹 장비 투자액 1000억 달러 전망"
"내년 전세계 팹 장비 투자액 1000억 달러 전망"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1.09.15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EMI, 보고서 발표…한국이 300억 달러로 전 세계 팹 장비 투자 주도
전세계 팹 장비 투자 현황
전세계 팹 장비 투자 현황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전세계 팹 장비 투자액은 2022년 1,000억 달러에 근접해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최신 ‘팹 전망 보고서(World Fab Forecast)’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화로 인해 올해 반도체 전 공정 팹의 투자액은 약 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2022년에는 1,000억 달러에 근접하여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투자는 2022년에 약 440억 달러로 팹 장비 투자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분야에 대한 투자는 약 380억 달러로 전망되며 특히 D램 및 낸드 분야는 각각 170억 달러와 210억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2022년의 마이크로/MPU 분야에 대한 투자는 90억 달러, 디스크리트 및 전력 반도체 분야는 30억 달러, 아날로그 반도체와 기타 디바이스 분야는 각각 약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적으로는 2022년에 한국이 약 300억 달러로 전 세계 팹 장비 투자를 주도하고 대만이 260억 달러, 중국이 170억 달러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약 90억 달러로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및 중동은 80억 달러로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는 전년 대비 74%의 증가한 수치이다. 그 외에 북미는 약 60억 달러, 동남아시아 지역은 약 20억 달러 가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