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스마트홈 표준 플랫폼 국제 시험행사 개최
TTA, 스마트홈 표준 플랫폼 국제 시험행사 개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9.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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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 국제 상호운용성 시험행사를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TTA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국제 시험행사에서는 LH 스마트홈 시범사업에 적용되는 OCF 클라우드 서비스로 코맥스, KT, LG전자, SKT 등 총 6개사가 참여한다.

LH 스마트홈 세대 내에 미세먼지·CO2센서가 내장된 무선통신 IoT 스마트허브가 설치되고, LH 스마트홈 클라우드에서 IoT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자동 난방조절과 IoT 거실등에 적용하여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가전사 및 통신사 클라우드간 연동을 OCF 표준을 적용하여 조명, 에어컨, 스마트플러그 등 총 15종의 가전을 LH 스마트홈앱으로 제어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행사에서는 OCF 클라우드 표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표준적합성 시험과 클라우드 서비스 간 연계 여부를 확인하는 상호운용성 시험이 진행되며, OCF 기술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 기간 동안 발견된 기술적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H 공공주택전기 어진명 처장은 “LH의 스마트홈은 OCF 표준 등 상호연동을 위한 기술적용을 통해 주거공간에 IoT 기기들의 단순 도입·제어하는 홈네트워크에 그치지 않고 주거공간 자체를 스마트화하는 주거인프라로 진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TTA 최영해 회장은 “LH 시범사업에서 OCF 기술의 타당성이 검증되면 타 건설사에도 해당 기술 도입이 예상됨에 따라 특정 플랫폼사에 의존해왔던 스마트홈 서비스가 표준 기반의 생태계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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