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버티브는 고밀도 IT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최신 항온항습 솔루션 라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리버트(Liebert) XD 제품군은 향후 설비 확장을 고려한 확장성 및 유연성과 함께, 열(row), 랙(rack) 또는 실내 공간에 합리적인 냉각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버트 XD 제품군은 냉매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여 IT 장비를 냉각한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설계를 채택함으로써, 이 솔루션은 전기 장비 주변에서 사용하기에 이상적이고 위험성도 줄어들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고밀도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에 이상적인 리버트 XD 제품군은 마루 설치형 핵심 냉각 장치와 리버트 XD 시리즈의 냉각 장치를 보조 또는 기본으로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컴팩트한 디자인 덕분에 열원에 더 가깝게 설치하여 조준 냉각이 가능하므로, 기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과 비교하면 기본 냉각 장치로 설치했을 때 최대 70%, 보조 냉각 장치로 사용할 경우 최대 30%까지 잠재적인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리버트 XD 제품군에는 두 가지 유형의 열 제거 모듈이 포함된다. 하나는 최대 200kW의 IT 부하를 냉각할 수 있는 리버트 XD 펌프식 냉매 장치와 함께 건물의 기존 냉각수 시스템을 활용하는 리버트 XDP이고, 다른 하나는 건물에 냉각수 시스템이 없는 기업을 위해 최대 130kW의 IT 부하를 지원할 수 있는 리버트 XDC 공랭식 장치이다.
버티브의 아시아 지역 항온항습 사업을 총괄하는 레베카 응 부문장은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전반적인 비즈니스 목표와 에너지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목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버트 XD 제품군은 고밀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