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원격 가상 브라우저 기업 ‘이알마인드’에 전략적 투자
소프트캠프, 원격 가상 브라우저 기업 ‘이알마인드’에 전략적 투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9.0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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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윗쪽) 및 이알마인드 로고
소프트캠프(윗쪽) 및 이알마인드 로고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외부 위협으로부터 ‘제로 트러스트’ 보안 구현을 위해 원격 가상 브라우저 분야에 전문 기술력을 가진 ‘이알마인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믿지 말라’는 의미다. 사람 혹은 기기가 네트워크나 데이터에 접근을 요청할 때 처음부터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 보안 전략이다. 

사이버 공격의 98%는 웹 사이트와 이메일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웹 사이트에 악성 링크를 숨겨 사이트 방문자는 자기도 모르게 악성링크로 연결된 사이트에 연결되어 이를 통해 사용자 PC의 취약점을 찾아 악성코드를 감염시킨다. 이 같은 사회공학 기법을 이용한 악성 웹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자의 인터넷 경험은 유지하면서 내부로 다운로드 되는 웹 콘텐츠를 격리’ 하는 보안 기술이 주목되고 있다.

이알마인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빠른 렌더링 기술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원격 가상 브라우저 기술과 함께 모바일 스미싱, 해킹 방지를 위한 웹 격리 및 모바일 격리 기술을 축적한 전문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소프트캠프는 악성 웹 사이트를 격리하는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기술’을 확보하여 기존 ‘콘텐츠 무해화 및 재조합(CDR) 기술’과 함께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비즈니스 민첩성이 높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편의성이 높은 업무 환경 구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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