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3GPP 5G 진화 표준화 국제 공조 강화
TTA, 3GPP 5G 진화 표준화 국제 공조 강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9.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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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AICS와 5G-Advanced 표준협력 워크숍 9일 개최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오는 9일 대만의 정보통신표준화기관 TAICS와 '5G-Advanced and Beyond' 표준협력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TTA TC11(차세대 이동통신기술위원회, 의장 단국대 이현우 교수)와 TAICS T1(이동통신기술위원회, 의장  MediaTek, FU, I-Kang) 간 협력으로 3GPP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는 양측의 산학연이 참석하여 3GPP 5G RAN(무선접속네트워크) 릴리스 18 표준화 우선항목에 대해 입장을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3GPP는 릴리스 18 이후의 표준은 한 단계 진화된 5G 기술로서 기존의 릴리스와 차별화되는 ‘5G-Advanced’로 명명하기로 하였으며, 릴리스 18 기술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무선접속 분야 기술 워크숍을 개최해 표준화 항목 후보(안)을 논의한 바 있다. 

후보 기술로 다중 안테나, 이동성, 위치정보, 커버리지, 사이드링크, 위성통신망(NTN), 비면허 NR 등 기존 기능들의 고도화 및 산업간 융합 영역을 강화하는 기술은 물론, AI/ML 등과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다양하게 제안되었다.

3GPP는 9월까지 각 항목(안)에 대한 세부 내용을 도출한 후, 12월 개최되는 기술총회에서 릴리스 18 주요 무선접속 기술 표준화 항목을 승인할 계획이다.

TTA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위원회 의장 이현우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한 5G-Advanced 선호 기술에 대한 사전 정보 교류로 양측의 3GPP 공동 대응 항목 발굴 등 대만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TTA 최영해 회장은 “우리나라의 6G 국제표준화 의제 선점과 리더십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6G 표준전문연구실’을 운영하며, 국내 표준화 자원을 연계하여 국제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 6월 한-EU간 Beyond 5G 국제협력 워크숍에서의 정책적 협력에 이어, 이번 대만표준기관과의 협력에서는 잠정적으로 6G 길목 기술로 이어질 3GPP 5G-Advanced 표준화를 위한 산업계의 기술적 공조를 확대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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