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지멘스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 지멘스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9.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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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설비 소프트웨어인 OT와 하드웨어 역량 확대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 부문 대표가 업무체휴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 부문 대표가 업무체휴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운영기술(OT)과 하드웨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지멘스(대표 추콩 럼)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OT는 비즈니스 중심으로 최적화되어 있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와 달리 현장설비의 모니터링, 제어, 예측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뜻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 솔루션 중심의 사업에서 OT 및 하드웨어 사업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멘스와 지난 2일 충정로에 있는 한국지멘스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설비에 대한 관리, 운영 및 사업 인벤토리 공동 개발을 책임진다.

지멘스는 설비 컨트롤러(PLC)와 원격감시제어(SCADA) 제품을 공급하고 구축 노하우를 제공할 뿐 아니라,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팩토리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OT 및 하드웨어 기술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설계와 구축, 영업확대, 마케팅, 기술지원 등에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솔루션 중심의 사업에 OT와 하드웨어 역량을 더해 스마트팩토리 토탈 서비스 플랫폼을 마련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산업용 IoT와 AI 기반의 설비 예지보전,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4차산업 신수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여 CJ올리브네트웍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지멘스는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기술과 다양한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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