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2021 연차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2021 연차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 장현주 기자
  • 승인 2021.09.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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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랙티컴과 공개 사례 발표 등 함께 진행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전우경 아이플러스부모교육연구소장)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교류 분석의 세계적 동향과 한국 교류 분석의 발전 방향’ 주제로 진행된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간 교류 분석의 학술적 성과를 돌아보고 국내외 학자들과 새로운 10년을 만들기 위한 특별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인사, 상담 전문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1일차인 27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할 우수 논문의 리뷰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윤리 교육은 상담 윤리와 연구 윤리로 각각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진행됐다. 다양한 프랙티컴과 공개사례발표 등도 함께 진행되어 학술대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28일에는 역대 학회장(이영호, 정원철, 송준석, 김장회)과 한국교류분석학회 김갑수 회장, 한국교류분석협회 안수룡 회장, ITTA Chitra Ravi 회장의 축사로 포문을 열기도 했다. 특히 ITAA 회장인 Chitra Ravi의 축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소된 ‘2021 대구 ITAA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특별기조강연은 ITAA Research Award 수상자이자 영국 Salford University 교수인 Widdowson 박사가 맡았다. Widdowson 박사는 ‘에릭 번 이후 교류 분석의 세계적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여 교류 분석 학문에 대한 시야를 넓히며 참여자들에게 큰 공감을 받았다. 또한 김장회 교수의 ‘한국교류분석의 학술적 회고와 과제’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전우경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학회가 걸어온 걸음을 되짚어보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교류분석과 학회의 국제적 성장 및 발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한국 사회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는 상담·교육·조직 영역에서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학문적으로 깊이 연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연차학술대회, 국제학술대회, 교육 연수회, 사례 발표회,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본 학회에서 발간하는 ‘교류분석상담연구’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됐으며, 현재 3,000여 명의 등록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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