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옵티낸드 스토리지 아키텍처 발표
웨스턴디지털, 옵티낸드 스토리지 아키텍처 발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1.09.0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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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HDD 및 플래시 메모리 역량 결합
옵티낸드 기술 기반 플래시 적용 드라이브
옵티낸드 기술 기반 플래시 적용 드라이브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8월 3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HDD 리이매진’ 이벤트에서 기존 스토리지의 경계를 허무는 ‘옵티낸드(OptiNAND)’ 기술 기반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새로운 드라이브 아키텍처는 웨스턴디지털의 혁신적인 HDD와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바탕으로 HDD와 iNAND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FD)를 통합하고 최적화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를 통해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스마트 비디오 감시, NAS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에게 증가하는 데이터에 대응할 수 있는 용량, 성능, 신뢰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드라이브 아키텍처가 적용된 첫 제품군은 TSA(Triple-Stage Actuator)와 헬리오씰(HelioSeal) 등 웨스턴디지털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기술을 활용해 플래터 당 용량으로는 최대 수준인 2.2TB를 제공하게 된다. 검증된 ePMR 기술로 확보된 용량에 신기술을 더해 한층 용량 확장을 이룬 것이다.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플래시 메모리를 활용했던 기존의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와 달리, 신규 아키텍처는 스토리지의 작동 방식 자체를 혁신함으로써 스토리지 기능의 다방면적인 발전 가능성을 시사한다. 웨스턴디지털의 옵티낸드 기술 기반 플래시 적용 드라이브는 자체 생산 iNAND 솔루션과 최고 등급의 HDD를 결합한 것에 더해, 향상된 펌웨어 알고리즘과 SoC 혁신을 통해 한층 높은 용량, 성능, 신뢰성을 제공한다.

시바 시바람 웨스턴디지털 글로벌 기술 및 전략 부문 사장은 “웨스턴디지털은 HDD 및 플래시 관련 지적재산권(IP)과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팀을 보유함으로써 고객의 스토리지 인프라를 향상시키는 혁신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었다”며, “이제 웨스턴디지털은 옵티낸드 기술로 다시 업계를 선도하게 됐다. 옵티낸드 기반 ePMR HDD의 용량이 향후 5년에서 10년 사이 50TB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새로운 아키텍처는 웨스턴디지털의 미래 HDD 기술 로드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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