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 中 방송사 2곳에 AI 휴먼 기술 공급
딥브레인AI, 中 방송사 2곳에 AI 휴먼 기술 공급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1.08.2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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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방송 AI 아나운서 제작 현장 컷.
중국 베이징방송 AI 아나운서 제작 현장 컷.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는 중국 메이저 방송사인 베이징 방송, 칭하이 방송 총 2곳과 ‘AI 아나운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방송사 모두 중국의 대형 방송사로, 그 중 베이징 방송은 국영 대외 방송사다. 중국 정부의 중요한 발표 수단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어 그 영향력이 높은 편이다. 또한 칭하이 방송은 중국 자치구를 제외하고 가장 넓은 성인 칭하이성을 대표하며, 중국 서북지역과 그 외 주요 도시의 케이블망을 가지고 있다.

딥브레인AI는 이번 중국 계약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주요 방송사까지 AI 휴먼(AI Human) 기술을 공급함으로써, 세계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국내외에 선보이게 됐다. 특히 칭하이 방송의 경우 입찰 당시 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의 자회사 소고우와 기술 경합을 벌인 결과,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중국 방송국에 공급하는 AI 아나운서는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인공인간을 만들어내는 AI 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실제 아나운서의 영상 및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에게 텍스트를 제시하면 아나운서와 동일한 발음, 억양, 제스처 등으로 뉴스를 제공한다. 딥브레인AI는 이 기술을 AI 아나운서를 비롯한 AI 은행원, AI 튜터, AI 쇼호스트, AI 키오스크, AI 커머스 등의 서비스로 적용, 국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는 “중국의 경우 선제적인 법인 설립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중국 최대 방송사와의 계약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국외 시장의 다양한 업체들과 계약 기회를 모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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