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두산퓨얼셀과 224억 규모 신재생에너지 장비 공급 계약
알에스오토메이션, 두산퓨얼셀과 224억 규모 신재생에너지 장비 공급 계약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8.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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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이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장치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장치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두산퓨얼셀과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24억 2,800만 원 규모이며, 공급계약 기간은 2021년 8월 12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본 계약의 공급 품목인 ESM(Electricity System Module;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는 장치)은 수소경제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는 장치”라며 “이번 계약은 물론 국내 연료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에너지 제어 분야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는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올 상반기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핵심 사업 영역인 로봇모션의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약 27억 원 수준에서 현재 약 200억 원 규모로 증가하는 등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미국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산업 수요 증가 등을 발판으로 그간 이연된 투자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 599억 5,275만 원, 영업이익 13억 2,008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6%, 301.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11억 3,846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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