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예약시스템’에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네이버클라우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예약시스템’에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8.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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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없이 원활한 운영중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본인인증 페이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본인인증 페이지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의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국내 클라우드 공급자(CSP)로는 유일하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 안정적인 백신 예약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만 18세~49세 대상 예약 시스템 구축에 네이버클라우드가 민간 클라우드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대문 페이지, 본인 인증 대기 페이지, 예약 신청 대기열 등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구축 완료했다. 그 결과, 10일까지 총 약 310만 명, 일 평균 155만명의 접속 예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민첩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있어 안전한 예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과 장애대응 및 보안 부분까지 신경쓰며 안정성과 안전성 모두를 확보했다.

개선 전에는 접속 및 대기페이지, 모든 관리기능을 질병관리청이 모두 도맡아 처리했지만 서버와 네트워크에 발생하는 장애를 막으려면 보다 효율적인 구조로 개선이 필수적이었다. 8월 9일부터 시작된 백신 예약은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양한 민관 협력 논의 끝에, 네이버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인프라 적임자로 확정되면서 본격 시스템 안정화에 들어갔다. 8월 초까지 클라우드 기능 개발을 완료하고, 기능 및 부하테스트를 거쳐 3차 통합 테스트까지 진행하며 완성도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정부 부처가 국내외 CSP 중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한 데에는 작년부터 시작된 온라인 개학을 포함해 7월 백신 예약 사태 때 선보인 대응 및 노하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질병청의 요청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총 390만명의 50~54세 대상 백신 사전 예약에 네이버클라우드 등 네이버 직간접 인력 50명 이상이 긴급 투입되며 원활한 백신 예약을 위해 제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는 “이번 백신예약 시스템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만이 지닌 기술력과 노하우, 사명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앞장서며 전국민의 코로나 종식에 대한 염원이 빠르게 실현되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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