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블랙베리 QNX 솔루션이 국내 교통 인프라 시스템용 맞춤형 솔루션 업체 에스트래픽의 통신 기반 열차 시스템에 적용된다. 이번에 제공될 솔루션은 ‘QNX OS 포 세이프티(QNX OS for Safety)’로 에스트래픽의 무인 열차 시스템의 안전성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성이 요구되는 철도 교통, 산업 제어, 자동차 및 항공 우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채택되고 있는 QNX OS 포 세이프티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실시간 운영 체제(RTOS)로, 까다로운 기능 안전 기준인 ISO 26262 ASIL D 및 IEC 61508 SIL 3등급을 획득해 그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사전 인증된 QNX OS 포 세이프티 소프트웨어로 손쉽게 철도 기능 안전 표준인 IEC 62279: 2015 등 가장 엄격한 안전 인증 및 표준을 충족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블랙베리 아태지역 부회장 디라지 한다는 “에스트래픽은 한국 철도 산업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QNX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 전문성은 에스트래픽이 인적 오류를 방지하는 자동 철도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에스트래픽 프로젝트 총괄 김광희 팀장은 “블랙베리와 블랙베리의 QNX OS 포 세이프티 모두 안전성을 제공한다. 블랙베리의 광범위한 사전 인증된 솔루션 포트폴리오로 시스템 개발 비용 절감은 물론 수요를 맞추면서 목표에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코레일의 무인열차 운행을 위한 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KTCS-M) 구축에 QNX OS 포 세이프티를 기반 플랫폼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