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벤처스가 국내 최대의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업체인 나이스디앤비에서 실시한 기술신용평가에서 T-3 등급을 획득해 우수 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술신용평가(TCB)는 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경쟁력과 기술사업역량을 평가하여 기술신용평가등급과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표다.
기술신용평가는 T-1부터 T-10까지 10등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등급을 부여한다. 서울벤처스가 획득한 T-3 등급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상위 3단계이다. 이는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한다.
2018년 설립된 서울벤처스는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지능형 엔진을 기반으로 개인형 맞춤형 진열 솔루션인 ‘에임드(AIMD)’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 이탈 방지 솔루션 리타쿠(RETAKU)’ 등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에임드’와 ‘리타쿠’는 유입된 고객의 이탈을 줄이고 체류 시간을 늘려 매출 극대화를 끌어내는 솔루션이다. 고객의 사이트 방문 전 검색 키워드를 비롯해 유입경로, 클릭 상품, 장바구니 이력, 구매 이력 등을 실시간 분석, 행동 예측으로 상품을 추천한다.
현재는 7월 중, 카카오 알림톡 기능이 먼저 오픈될 ‘컨버전X’ 개발이 진행 중이다. 컨버전X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에임드와 리타쿠 같은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솔루션마다 계속해서 어드민이 추가해서 만들고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을 개선했다.
컨버전X가 서비스하는 카카오 알림톡 기능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교환, 반품, 배송, 회원가입 등 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정보들이 편리하고 가독성 있게 전송된다. 또한, 문자메시지 및 이메일 전송 기능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벤처스 신현규 대표는 “이번 기술신용평가를 통해 서울벤처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음으로써 기업 성장 가능성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인재 영입 등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