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옴니아' 출시
델테크놀로지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옴니아'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7.0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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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C, AI, 데이터 분석이 융합된 환경 관리 지원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옴니아 SW 스택 및 워크로드
옴니아 SW 스택 및 워크로드

델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이 융합된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솔루션 ‘옴니아(Omnia)’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에서부터 제품 개발 시뮬레이션 등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다루는 기관 및 기업들이 델 EMC 파워엣지(Dell EMC PowerEdge) 서버에서 가속기 옵션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옴니아는 HPC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아 ‘델 테크놀로지스 HPC & AI 이노베이션 랩’이 인텔과 협력하여 개발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이다. HPC, AI 및 데이터분석 워크로드의 관리 및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옴니아’를 통해 싱글 풀을 생성하여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계속해서 증가하는 다양한 요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다. 

옴니아 소프트웨어 스택은 앤서블(Ansible) 플레이북의 오픈소스 셋으로서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쿠버네티스(Kubernetes) 및 슬럼(Slurm)에 컨버지드 워크로드를 빠르게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HPC 시뮬레이션, AI를 위한 뉴럴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메모리 그래픽 처리 등의 사례에 맞춰 각 서버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자동으로 각인시켜, 수 주에 걸리는 배치 작업을 몇 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 

커뮤니티 참여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옴니아의 성능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HPC & AI 이노베이션 랩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의 교내 기관 리서치 컴퓨팅과 협력해 시뮬레이션, 고처리량 연산, 머신러닝 등의 복합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더글라스 젠와인 수석 연구원은 "ASU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엔지니어들이 함께 협력하여 복잡하게 혼합된 워크로드의 배치를 간소화하는 코드를 개발함으로써 고성능 컴퓨팅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긋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HPC와 데이터분석이 접목된 AI가 전세계적인 추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IT 구성요소 간 사일로를 제거하고,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델테크놀로지스는 혁신을 배양하는 기술 파트너로서 교토대학교, AI 싱가포르를 포함하여 데이터 집약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들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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