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제99차 정보통신표준총회 개최…47건 정보통신단체표준 채택
TTA, 제99차 정보통신표준총회 개최…47건 정보통신단체표준 채택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6.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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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는 제99차 정보통신표준총회 개최하고 4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채택했다.
TTA는 제99차 정보통신표준총회 개최하고 4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채택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30일 제99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총 4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실현의 핵심인 D(Data), N(Network), A(AI) 분야뿐 아니라, 사회 안전 및 국민생활 편익 향상에 기여하는 정보통신 및 정보통신융합 전 분야에 활용될 표준이 채택되었다.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양자통신 기술, 뉴노멀 환경에 국민의 안전한 개인인증을 위한 보안기술 분야와 치안정보 관련 분야, 데이터 맵 관련 표준 등이 채택되었다. 

구체적으로 양자암호통신을 위한 ‘양자키 분배망’ 표준, 제한된 규모의 국선단자함 내에 통신설비를 효율적으로 설치하여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케 하는 ‘국선단자함 내 통신 설비 설치 방법’, 건물 유리 외벽 청소로봇의 성능을 측정하는 방법, 비컨을 이용하여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방문기록 생성이 가능토록 하는 표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치안정보 이용에 접목시키는 표준, 전력 빅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표준 등이 채택되었다.

또한,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이 제안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염흥열 교수(순천향대), 박종열 교수(서울과기대) 등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통신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비식별 프로세스 프레임워크’를 방송통신표준(국가표준)으로 제안키로 의결하였다.

이번 표준총회 의장(홍경표, KT)은 “포스트-코로나가 ‘곧’이라는 희망이 점증하는 지금, 이번에 채택된 표준은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여 기업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사회의 희망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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