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나의건강기록’ 확인하세요"
네이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나의건강기록’ 확인하세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6.30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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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와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왼쪽부터) 카카오 신정환 최고기술책임자(CTO), 보건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 총괄이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카카오 신정환 최고기술책임자(CTO), 보건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 총괄이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함께, 국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네이버는 30일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 총괄, 보건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나의건강기록’ 앱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자는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공공기관에서 보유 중인 개인의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조회, 저장,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진료이력 및 건강검진(국민건강보험공단), 투약이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예방접종이력(질병청)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건강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우선적으로 편의성, 안전성이 장점인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하여 ‘나의건강기록’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향후 ▲개인건강기록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개인정보 보호 등 철저한 보완관리 협력, ▲각 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강화 등을 논의한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네이버 인증서’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과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익숙한 민간서비스를 공공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개인 주도로 공공기관 건강정보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진료기록, 라이프로그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은 "협약을 통해 ‘나의건강기록’ 앱을 국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기술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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