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업무 환경은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화되고 회복 탄력적인 조직 구성해야"
"미래 업무 환경은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화되고 회복 탄력적인 조직 구성해야"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6.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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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미래 업무 보고서 발간
미래의 업무 설문 조사
미래의 업무 설문 조사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한국IDC)는 '국내 미래의 업무 설문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IDC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미래의 업무 모델은 사무실과 원격 근무를 수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화할 것이며, 디지털 회복탄력성을 갖춘 조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도 사무실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직원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비접촉 기술의 도입이 확대될 것이다. 또한, 기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무 공간, 기기, 장비 및 설비를 최적화하고 현대화하여 업무 생산성과 직원 경험을 제고하여야 한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하에서 출근자와 원격 근무자 간 원활한 소통은 기본이며, 모든 직원은 언제 어디서나 자원을 액세스하고, 동일한 디지털 경험, 업무 프로세스 및 운영 정책의 적용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줄여야 한다. 실제 설문 조사 결과, 18.2%의 국내 응답자가 향후 업무 모델이 변화될 것이며, 최적의 환경을 결정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IDC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회복 탄력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소비 기반 서비스 모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기기와 장비 뿐만 아니라 지원, 자산 복구,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에즈어 서비스(as-a-service)의 영역은 확대되고 있다. 조직의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자동화가 업무 영역에 도입되고 있으며, 국내는 백신 이후 45% 이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화를 통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IT 지원, 쉬운 도구 사용 및 디지털 기술 교육 등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이 요구된다. 

한국IDC의 권상준 이사는 "MZ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를 수용하기 위해 인재 채용과 관리 방식도 변화해야 한다. 디지털 기술의 재교육과 숙련화로 조직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문화는 투명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 직면할 때 조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민첩하고 회복탄력적으로 변화에 적응함으로써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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