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치매 예방에 힘 모은다
LG유플러스-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치매 예방에 힘 모은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1.06.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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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패드1200대 무상 지급...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매 예방’에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만 65세 이상 보훈대상자의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스마트패드 1200대를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1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스마트패드 기증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 날 기증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박형일 부사장,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강윤진 복지증진국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패드는 인지저하증 발병 위험이 높은 보훈대상자에게 전달된다. 보훈대상자는 주 1~3회가량 방문하는 보훈섬김이와 함께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학습과 놀이로 인지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동안은 화면이 작은 휴대기기(휴대폰)를 통해 인지력 강화 학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컸지만, 화면이 큰 스마트패드를 이용하면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패드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인지 강화 전용 콘텐츠는 ▲기억력과 집중력, 수리력 등을 종합적으로 증진하는 내용의 ‘인지 학습’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인지 운동’ ▲놀이로 순발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인지 놀이’ ▲그림 그리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 미술’ 등이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LG유플러스의 지원은 국난 속에서 나라를 지켜낸 국가유공자들을 우리 사회가 잊지 않고 있다는 상징성을 보여준다”며 “코로나19와 고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때, 디지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보훈대상자의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하는 서비스는 나라에 헌신하는 분들에게 당연한 지원으로 유플러스가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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