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첫화면 개인화 설정 기능 활발"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 개인화 설정 기능 활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8.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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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주제판 ‘게임앱’, ‘경제M’, 한 달 만에 설정자수 100만명 돌파

[아이티비즈]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지난 3월 선보인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 개인화 설정 기능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네이버 첫화면의 주제판을 선택하고, 순서를 변경할 수 있는 ‘메인 편집 기능’의 누적 설정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41%를 넘었다. 네이버 모바일 앱의 평균 체류시간은 모바일 첫화면을 개편한 지난 3월 대비 7월 기준으로 53분 증가하는 등 개인화 설정 기능 적용 이후 모바일 네이버 첫화면의 사용성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 코리안클릭, 모바일네이버앱, 평균체류시간(분)

현재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에서는 뉴스, 연예, 동영상 등 총 13개의 주제판이 운영되고 있다. 그 중 ‘패션뷰티’, ‘책문화’, ‘게임앱’, ‘경제M’ 등 개편 이후 신설된 4개의 주제판들은 첫화면에서 기본 노출되지 않아, 이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이용할 수 있다. ‘게임앱’과 ‘경제M’은 앞서 개설된 ‘패션뷰티’와 ‘책문화’판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춘 정보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지난 7월 새롭게 추가 개설된 주제판이다.

▲ 경제M

나중에 만들어진 주제판 일수록 설정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속도가 빠르다. ‘경제M’판은 24일만에, ‘게임앱’판은 신설 한달 여 만에 설정자 수 100만명을 넘었다. 가장 처음에 개설된 ‘패션뷰티’판은 현재 설정자수가 4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주제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에서는 관심 이용자에게 맞춤 정보를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M’판에서는 이용자들이 경제뉴스에 관심을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증시나 경제현황 등을 스토리로 엮은 테마를 만들거나, 증권사,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과도 협업해 부동산 정보, 재테크 등의 최신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게임앱’판에서는 PC,모바일,콘솔,아케이드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에 대한 필수 공략법, 인기 영상 및 주요 이벤트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덕규의 게임인사이드’, ‘전설의 영상’ 등 ‘게임앱’판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을 요일별로 제공한다.

‘책문화’판의 경우 신간이나 기존 책을 미리 오픈하는 ‘심야책방’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여곳의 출판사에서 약 130권의 서적을 미리보기 서비스하고 있다. ‘심야책방’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등 출판업계의 긍정적 피드백이 계속돼, 고정코너로 확대할 예정이다. ‘동영상’판에서는 다큐멘터리, 교육프로그램 등을 고정으로 소개하거나 웹드라마, 웹애니메이션 등 네이버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네이버 오리지널’ 코너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네이버 한성숙 서비스 총괄은 “하루 약 2400만명이 찾아오는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에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제판별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제판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업계들과의 상생 시너지도 나기 시작했다” 며 “네이버 모바일 홈의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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