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식스 파이브 서밋'서 인프라 처리 장치 발표
인텔, '식스 파이브 서밋'서 인프라 처리 장치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6.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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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효율성과 관리성 제고
인텔은 식스 파이브 서밋에서 인프라 처리 장치(IPU)를 발표했다.
인텔은 식스 파이브 서밋에서 인프라 처리 장치(IPU)를 발표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은 식스 파이브 서밋(Six Five Summit)에서 인프라 처리 장치(IPU)의 비전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IPU는 클라우드 및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중앙처리장치(CPU)의 오버헤드를 줄이고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 가능한 네트워크 장치다. 고객은 IPU를 통해 데이터의 처리 및 저장 간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안전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안정적인 솔루션을 활용하며, 리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IPU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네트워크 장치로, 데이터센터에서 시스템 수준의 인프라 리소스를 안전하게 가속하면서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운영자는 IPU를 통해 높은 성능과 예측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완벽하게 가상화된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전환할 수 있다.

IPU는 데이터센터에서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를 사용해 구축된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할 수 있다. 구글 및 페이스북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CPU 사이클의 22%에서 80%가 마이크로서비스 통신 오버헤드에사용될 수 있다.

클라우드 제공자는 IPU를 통해 인프라 기능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고객이 CPU 및 시스템 메모리 기능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귀도 아펜젤러 인텔 데이터플랫폼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PU는 새로운 기술 범주에 속하는 인텔의 클라우드 전략의 중요한 한 축이다. IPU는 인텔 스마트NIC(SmartNIC) 기능에서 발전된 것으로, 데이터센터에 존재하는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라며 “인텔은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솔루션을 개발하고 혁신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IPU는 이러한 협업을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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