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건강 정보 공유 플랫폼 ㈜필로데이터(대표 Tommy Choi)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연합체 ‘필로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필로데이터 얼라이언스는 필로데이터를 중심으로 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피에이치씨, ㈜필로시스, 진단기기 전문기업 ㈜비비비,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더조인 등 의료분야 각종 기업으로 구성되었으며, 개인 의료 정보를 중심으로 한 각종 의료 서비스, 보험, 의료 기기 연구 및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연합체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피에이치씨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이기도 하다. 피에이치씨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통해 건강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전 세계에 서비스 중이며, 연간 약 300만 건에 달하는 혈당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필로시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자체 개발한 혈당 측정기 및 스트립을 통해 얻은 혈당 측정 기록 등의 건강 정보를 필로데이터 플랫폼에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여기에 필로시스가 획득한 MDSAP(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 인증 및 69개국 인허가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헬스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비비비는 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체외 진단 기기인 ‘엘리마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엘리마크는 혈액을 활용하여 각종 검사 및 진단이 가능하며, 검사 후 수 분 내 매우 높은 정확도의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조인은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약 3여 년간 국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기획 및 구축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랫폼 고도화 및 각종 운영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필로데이터 토미 최 대표는 “필로데이터 얼라이언스는 필로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실사용성 확대는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선도를 위해 결성되었다”라며, “필로데이터 얼라이언스 소속 파트너사들 간 활발한 연대를 통해 더 나은 디지털 의료산업의 방향성 또한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