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컨소시엄, '자동차·교통 인프라 보안성 강화 사업' 수행
케이사인 컨소시엄, '자동차·교통 인프라 보안성 강화 사업' 수행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5.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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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시큐리티, 한국자동차연구원, 고려대학교와 함께 진행
(왼쪽부터) 정원선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 어성율 케이사인 전무, 김휘강 고려대학교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원선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 어성율 케이사인 전무, 김휘강 고려대학교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이 자회사 세인트시큐리티 및 한국자동차연구원, 고려대학교와 함께 국토교통부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세대 보안 기술 기반, 자동차 및 차세대 교통 인프라(C-ITS) 보안성 강화 사업’을 수행한다고 31일 밝혔다.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차량을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 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교통사고 예방으로 안전성과 이동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기존의 도로 관리 중심에서 이용자 안전 중심으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투영하고 있다.

C-ITS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IT 기술과 5G/5G+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결합해 자율 주행, 차세대 교통 인프라, 스마트 도로 정보 등에 활용해 교통 수단의 비약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러한 발전을 위해 보안성 강화는 필수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세대 보안 기술 기반, 자동차 및 차세대 교통 인프라(C-ITS) 보안성 강화 사업’은 미래 교통수단 발전과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차세대 보안 기술을 개발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 개발 사업 형태로 수행된다. 해당 사업은 정부출연금 57억원, 민간부담금 11억 총 68억이 투입된다.

케이사인 컨소시엄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해 C-ITS 인프라를 가상 공간에 복제하고, 복제한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격과 방어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게 된다. 

어성율 케이사인 전무는 “C-ITS 인프라는 자동차를 포함한 교통, 도로 체계, 심지어 횡단 보도를 건너가는 일반 시민 까지도 그 보호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며 “단순한 정보보호 기술 개발에서 더욱 발전시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디지털 안심 국가 실현을 위해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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