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도 사내복지 시대, 스마트가든 속속 도입
실내공기질도 사내복지 시대, 스마트가든 속속 도입
  • 이정표 기자
  • 승인 2021.05.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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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메드트로닉에 맑음그린월 설치, IoT 기술로 실내정원과 공기질 관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공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실내공기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내공기 정화를 위해서는 공기청정기를 두거나 공기정화 식물을 두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IoT 기술과 실내정원을 결합한 스마트가든이 사무공간과 공공시설 등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메드트로닉의 복합사무공간에도 최근 첨단기술로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 맑음그린월 비즈모델이 설치됐다. 메드트로닉은 우수한 사내 복지제도와 선도적인 기업문화의 모범사례로 꼽히며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메드트로닉에 설치된 맑음그린월은 실시간으로 실내공기질을 모니터링하고, 수직정원을 관리하는 것으로, 푸른 녹지를 삭막한 사무공간에 조성해 정서적인 부분을 케어하는 동시에 실내공기정화로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맑음그린월은 전용 배지와 화분, 식재모듈, 자동관수, 에어팬 등이 설치돼 누구나 쉽게 식물을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실내공기오염 요소를 정화한다. 아울러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 식물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 테르펜 등으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한다.

메드트로닉에 설치된 맑음그린월 비즈는 20100s 모델 2대, 2100w 6대로, IoT 통합 센서가 탑재되어 실내공기질과 그린월의 상태를 모바일앱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으며 수집된 실내 공기질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웹 화면과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온/습도는 물론이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화학물질(TVOC)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실내 공기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맑음팩토리 한건황 대표는 "다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선보인 맑음그린월 비즈가 다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맑음그린월 비즈가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에서 첫선을 보이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맑음팩토리는 고객의 만족과 쾌적한 사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필릭 감성테크 기업 ㈜맑음팩토리는 실내공간에서 IoT와 AI 기술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여 일상의 쉼과 회복을 제공하며 공간 디자인부터 실내공기관리까지 되는 그린월(수직정원)+첨단IoT통합센서로 새로운 벽면녹화 시스템을 창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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